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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검색엔진이 크롤링하는 데이터에 대해서 성인용 컨텐츠인지 아닌지의 판단은 누구의 몫일까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각종 데이터들. 태생은 누군가 사람이 생산하는 것이겠지만, 데이터화가 되고 나면 그저 0과 1로 이루어진 것 이상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그 0과 1에 대해서 성인용 컨텐츠, 속칭 음란물인지 아닌지는 구분할 수 없는 게 사실이죠. 텍스트의 경우는 특정 단어로 필터링을 하는 자동화 정도가 있지만, 결국 그 특정 단어도 누군가인 사람이 등록을 해야 하는 것이니 말이 자동화일 뿐 사람의 판단으로 음란물이다 아니다를 결정하는 것이겠죠. 또 다른 예로 영상의 경우는 속칭 살색 (이 단어가 인종차별적 단어라는 건 알지만요...)이 어느정도의 비율로 들어가 있다 아니다를 가지고 음란물을 판단한다고 하지만, 개인..
옥션이 G마켓과의 경쟁을 위해 계속해서 여러 서비스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비스를 하고 있는 패션 커뮤니티인 '샌시', 쇼핑지침서인 '쇼핑백과', 이색물품 커뮤니티인 '팝팝' 같은 서비스들도 계속해서 개선을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번에는 생활정보광고 서비스인 '생활정보아이'를 시작했네요. 일단 옥션이 공격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의 특징은 위탁운영대행입니다. 샌시는 메가존이, 쇼핑백과는 미디컴, 팝팝은 얼리어답터에서 운영합니다. 그리고 이번 생활정보아이는 포럴톤이라는 곳에서 운영을 하는군요. 이번 생활정보광고 서비스는 나름의 특색이 있습니다. 오프라인 영역의 서비스와 판매자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당기는 측면이 있고, 판매도 상담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처리되었다는 점이죠.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사업자의 관점에서 모바일을 바라볼 때 가장 큰 장점은 과금이 확실하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심합니다. 그 놈의 패킷 때문이지요. 휴대폰이라는 기기의 작은 화면에 표시되는 것이 얼마나 되겠냐라고 간과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지요. 예전에 어디선가 "사채보다 더 한 게 데이터 통화료다"라는 심장을 후벼파는 글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한가지 다른점은 역시나 이용시간과는 관계없이 데이터의 이동에 따른 비용부과만 있다는 것이죠. 최초에 통화 기능에서 출발한 휴대폰은 SMS와 데이터 통신 등으로 기능을 확장하면서 우리 생활 속에 깊게 자리잡아 왔습니다. 이에 따라서 그동안 많은 서비스들이 확실한 과금으로 돈을 벌어왔지요. 모바일 게임, 모바일 컨텐츠 등으로..
웹2.0을 표방하는 서비스들. 2007년 초만해도 꽤 많은 서비스들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그 많던 서비스들은 지금 모두 어디 있나요? 네. 잘 있어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와 함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작년부터 웹 2.0이라는 키워드로 뉴스 클리핑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최근 들어 클리핑되는 뉴스의 수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그나마 클리핑 되는 뉴스도 무의미하게 붙은 웹 2.0이 들어간 뉴스가 대부분이더군요. 리얼 웹 2.0 이라고 생각하는 서비스들은 모두 어디에 있나요? 서비스는 웹2.0을 표방하든, 표방하지 않든 간에 '서비스'입니다. 웹 2.0은 수식어에 가깝죠. 꾸밈을 제외한 날 것 그대로 보면 서비스라는 게 핵심이 아닐까요? 그리고 서비스는 고객들과 ..
zb5team 블로그에 참여하고 있는 zerobase5와 everyfishing이 스프링노트 서비스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중간 중간 대화가 끊기는 여러 예기치 않은 상황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편집을 통해 보기좋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MSN 메신저를 통해서 나눈 얘기들이라 두서없이 산으로 가는군요. everyfishing (이하 'ef') : 이번에 스프링노트 디자인 바뀐 거 보셨어요? zerobase5 (이하 'zb5') : 네. 일단 한번 써보긴 했어요. 달라졌다고는 하는데 별로 모르겠더라구요. 헤비유저가 아니라서 그렇겠죠. ef : 뭐.. 어느정도 바뀐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되긴 했어요. 서비스 오픈하고나서 잠깐(?)동안 이슈가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큰 반향을 일으키진..
블로그 검색엔진을 표방하고 나온 나루 (naaroo.com)에서 이번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나루 이벤트는 [나루 사용백서]라는 주제로 글을 써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후 트랙백, 덧글, 이메일, 이렇게 3가지 방식을 통해 응모하게 되어 있다. 단, 펌글이나 글자수가 기준에 못미치는 300자 이하일 경우에는 제외된다고 한다. 그런데 2007년 6월 18일부터 시작한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 7월 3일 현재를 기준으로 43개의 트랙백과 31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벤트 마감이 2007년 7월 9일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암울한 참여라 하겠다. 솔직히 이정도의 참여도라면 글자수가 300자가 안된다고 해도 그냥 뽑아줄 확률이 크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다. 예전에 서명덕 기자가 진행한 이벤트와 상대..
블로그 전문검색 나루에서 최근 당신의 블로그 발견 지수는? 이라는 간단한 설문을 해서 여기저기 퍼뜨리고 있더군요. 어차피 이런 것들은 정해진 기준도 없고 그저 잠시의 놀이 수준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궁극적인 목적 역시 재미를 통한 마케팅이라는 것도 짐작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세심하게 준비를 했으면 보다 많은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5번째 질문 : 당신은 블로그의 RSS 기능을 활용하고 계십니까? 1. RSS가 뭐죠? 처음 들어봅니다. 2. RSS를 통해 제 블로그를 구독하는 블로거들이 조금 있습니다. 3. 제 블로그를 누군가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것은 원치 않아요. RSS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4. RSS를 적극 활용합니다. 방문자 대부분이 RSS리..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영문판 구글의 검색화면 디자인이 달라져있군요. 한국구글 검색결과 화면과 비교해보시면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구글이 디자인에 눈을 뜬걸까요? 한결 부드러운 느낌이군요.
내 기억속의 (아마도 1998년 즈음) 옥션 초기 컨셉은 C2C, 즉 '안쓰는 물건 내다 팔기'였다. 내게는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버리기는 뭐한, 그래서 우중충한 창고에 쓸쓸하게 잠자고 있던 물건들. 이런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넘겨서 현금화시킬 수 있는 옥션은 나름대로 꽤나 유용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저들이 보유한 창고 속 외로운 중고 상품들의 양적인 한계로 인해 빠른 성장곡선을 그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옥션이 전환을 맞이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으니..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당시 옥션이 의도적으로 키우고, 그래서 결국 옥션을 키우게 한 공동구매였다. 전문적 셀러들의 상품 중에서 경쟁력이 있어 보이는 제품들을 선정해서 약 1주일간의 공동구매 진행하기. 저렴한 가격의 폭발력과 온라인 쇼핑이 접목하..
밀린 이메일들을 대충 살펴보면서 삭제하는데 지극히 쇼핑몰스러운 제목인 '잘빠진할인! 1만원 DC스티커!/캔디로 바꿔보는 이승환 라이브콘서트~!!'로 발송한 모 쇼핑몰의 뉴스레터. 그냥 지워버리려다가 읽어주는 게 나름의 예의라고 생각하는 넓은 배려심으로 메일의 밑부분까지 쭈욱 한번 내려주고 삭제하려는데.. 문득 눈에 강렬하게 들어온 한 부분이 있었다. 100%가 아니라 200%, 300% 낚시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난 야동 매니아다!' 카피. '제발 클릭 한번만 해주세요!'라고 애걸하는 카피가 아니라, '클릭 안하고 배길 수 있어?'라고 당당하게 대드는 카피. 결국 클릭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그리고 화면에 뜨는 건 런닝머신 기획전 페이지. '야동'에 대한 정의는 짐작대로 '야구동영상..
모가수의 뮤직비디오, FTA체결 등 이슈를 통해 다양한 저작권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요즘, 펌블로그 문제로 블로고 스피어가 뜨거웠던 몇 일이었다. 당연히 블로그의 글을 무단 펌질한다는 건 저작권에 위배되는 일이지만 댓글의 경우는 어떨까? 과연 댓글에는 저작권이 존재할까? B사는 동종업계의 경쟁사로서 시장 선두업체인 A사를 추격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선두업체 A사는 상품 사용기를 댓글로 올리는 소비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올려가고 있음을 발견한 B사는 늦기는 하였지만 사이트에 소비자 사용기 댓글 서비스를 오픈하고 A사와 동일한 포인트 마케팅을 전개하며 추격에 나섰다.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경쟁심화에 따라 점점 수익율이 떨어지..
이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자사의 웹사이트를 가지는건 기본이 되어버린 세상이 되었다. 불과 2000년도에만 해도 웹사이트가 없는 기업이 대부분이였지만 2007년 현재 대부분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회사명과 더불어 도메인역시 고민의 대상이 되어 버렸고 설립과 동시에 웹사이트를 오픈하기 위해서 일찍부터 준비하는 분들도 많이 생겨났다. 거기다가 기존의 OFFLINE중심의 제조업체에서는 자사의 제조업기반이 인터넷의 보급에 따라 악화되어 가는 수익성의 개선을 위해서 ONLINE 서비스에도 발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아졌다. 인터넷 노래방분야의 사례분석을 위해서 몇몇 사이트를 방문했는데 아주 황당한 DNS 설정에 서비스에 장애가 있는줄 알았다. 랭키닷컴 기준의 순위라 명확한 트래픽의 분석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대부분..
올블로그의 맞춤글 섹션에 "UCC논란 속 멀티플레이어 대학생 상종가"라는 글이 떴기에 클릭을 하고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나타난 '사용권한이 없다'는 화면을 보고 잠시 어이 상실..... 첫 페이지로 가봤더니 '온라인 미디어 뉴스'라는 사이트에서 올블로그로 피딩한 기사로 정회원만 열람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이트를 아무리 뒤져봐도 정회원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지 않다는 것. 도대체 읽을 수도 없는 기사를 올블로그에 피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설마 공지사항에서 자랑하기 위한 일방문자 수를 늘리려고 하는 낚시?
이 포스트 역시 뒷북이긴 하다만.. 그래도 카테고리가 '서비스 다시보기'라 포스팅 해본다. 며칠 전 웹서핑을 하다가 뒤늦게 접하게 된 파란의 플래시 게임 천국이라는 '플러버' 서비스. 2007년 3월 현재 기준으로 총 40개의 플래시 게임이 있었다. 메뉴라고는 딸랑 '플래시 게임', '랭킹', '게시판'으로 구성된 초간단 서비스. 주목할 부분은 2006년 9월 1일에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오픈 이후로 이용자들이 눈물나게 적게 이용하고 있다는 것. * 자유게시판의 글은 총 8개 * 공지사항의 조회수는 500여회가 최고 * 인기없는 게임 중 하나는 오늘 딱 3명이 게임을 했음 찾아본 보도자료에 따르면.. 는 완전 무료로 서비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가 있으며, 조작이 간단해..
현재 나름 블로고스피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2개의 서비스인 미투데이와 플레이톡. 일단 미투데이가 먼저 오픈하여 속칭 '선빵'을 날렸으나, 지금은 오히려 me too 서비스처럼 등장한 플레이톡에 밀린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 (미투데이의 서비스 시작일인 2007년 2월 26일과 미투데이의 서비스 업체인 더블트랙에 대한 언급을 먼저 보았던 기억, 그리고 플레이톡의 도메인 등록일에 의존한다면 100% 확실한 것은 아니겠다만 어림짐작으로 플레이톡이 미투데이에 대한 'me too 서비스'라고 보는 게 일단은 맞지 않을까 한다.) 사실 미투데이가 처음 오픈했을 때 또는 미투데이 서비스의 오픈 전부터 꽤 많은 블로고스피어의 리더들(?)은 미투데이 서비스 내지는 그런 스타일에 대해서 호응을 던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