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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노컷뉴스에서 인터넷 광고 1조원… 포털 사이트 무한경쟁 돌입 이라는 재미난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읽어보니 그래도 조금은 넓은 시야에서 작성된 기사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기사의 첫머리가 포털 사이트들이 전면전에 앞서 국지전을 시작했다. 작전명은 '메일서비스를 통해 누리꾼을 공략하라!' 라는 약간은 선동적이지만 대형서비스 업체의 전략이 잘 녹아있는 핵심 정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사의 하단부 네이버 관계자(언제나 애매하면 관계자다. 과연 어떤 관계일까..)의 이야기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메일서비스의 핵심은 대용량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적절한 용량, 메일 자동저장 기능, 스팸 메일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스팸 필터링 등 사용자 위주의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
조선일보사에서 조선일보명조체를 무료보급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2005년 한글날에는 한겨레 신문사에서 한겨레결체를 무료보급하였다. 두 서체 모두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배포가 자유롭다. 실제 그래픽작업을 많이 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대체로 후한 편이다. 그동안 명조계열에서는 뛰어난 디자인의 한글서체가 부족하였다고 이야기해왔었다. 금일 배포되기 시작한 조선일보명조체는 http://font.chosun.com/를 통해서 3월 31일까지 배포되며, 윈도우환경에서 사용되는 TTF에는 한글 11,172자, 한자 10341자, 심벌 4682자가 포함 되어 있다. 한겨레결체에는 한글 11,172자, 영문 94자, 특수기호 1천여자가 포함 되어 있으며, 한자는 가지고 있지 않다. 조선일보명조체 TTF 파일의 크기는..
초기 G마켓의 시장진입시부터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옥션은 요즘 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ebay 때문에 떠안아 버린 SKYPE에 뭔가 기대하고 있는건지.. 옥션에서는 가끔씩 kr.yahoo.com 사이트라도 한번 둘러보기 바란다. 이전글 오픈마켓 전쟁 시작 Round 1.5 의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남겼었는데 오늘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뉴스에 올랐다. 옥션, 수수료 전격 인하 아이티타임스 옥션, 등록수수료 무료로 전환 아이뉴스24 옥션, 등록 및 낙찰 수수료 인하 머니투데이 옥션, 사업자회원 대상 등록수수료 전면 무료화 MBN 메일경제 [해설]옥션, G마켓과 거래액 격차 줄이기 나서 아이뉴스24 2위권에 포진한 온켓, 엠플 등의 오픈마켓 업체들이 꺼낼 카드는 사실상 1위권 업체의 약점아닌 ..
매일신문을 통해서 견공들의 '로드킬' 항의…"내 친구 살려내!" 라는 자극적(?) 제목의 5컷 사진이 기사로 떴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함께 도로를 건너던 여러마리의 버려진 개 중에서 한마리가 차에 치어 죽자 다른 개들이 차에 항의를 하는 장면을 사진기자가 순간 포착을 잘 해서 스토리텔링을 한 기사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가슴이 아픈 사진과 스토리라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데.. 문제는 이 사진들이 살짝 미묘하다는 것. 일단 사진에 대한 설명이 조금 오버 측면이 있어 보인다. 내가 봐도 "화가난 강아지 한 마리가 지나가는 차량에 달려들어 범퍼를 물어뜯고 있다."라는 설명이 붙은 4번째 사진은 상당히 오해의 여지가 있는 사진이다. 사진의 구도 상 차의 범퍼에 개의 입부분이 가려진 거 같은데 그것을 물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도자기를 직접 빚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띄운 이른바 도자기녀. 꾸밈없어 보이는 순수한 외모에 동영상의 내용까지 착해서 아주아주 살짝 화제가 되는 거 같긴 하다. 일단 확인부터 해보자! 발렌타인데이 맞이 특별한 선물♡ 발렌타인데이맞이 특별한 선물 ♡ 그 두우번째 꽤 괜찮아 보이는 건 사실이다. (나만 그런가?) 그런데 네티즌들이 어디 한두번 낚였더냐.. 은근히 기획이 아닐까 하는 음모론이 있기도 하다. 음모론의 몇가지를 보면.. - 아주 많이 파진 건 아니지만 가슴이 어느정도 드러날 정도까지는 슬쩍 파진 상의 - 도자기 만들며 상체를 숙여서 혹시나 가슴 좀 보여질까 하는 기대감 조성 - 카메라를 조정하기 위해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서 가슴을 들이댐 - 도자기 반죽을 만지는 손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