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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오마이뉴스에 실린 '원본문서에 대한 의도적 배제 의문 사건' 이슈로 열심히 비난받고 네이버가 아주 적절한 타이밍으로 검색 수집 시스템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주장에 따르면 원래부터 계획되어 있었다는데... 진짜 수집 시스템 자체의 개선이라면 당연히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이 맞겠다. 하지만.... 혹시라도 급하게 대응한 거라면 단순 장비 증설 수준이라고도 볼 수 있다. (네이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0만개의 블로그가 수집 대상으로 추가되고, 더 빠르게 수집한다는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어보이니 말이다. 이런 거는 장비 증설로 가능한 거 아닌가?) 이번에 오마이뉴스 기사(?)를 쓴 사람은 엄밀히 따지면 정식 기자가 아닌데, 이런 한 명의 개인 플레이에 의해서 네이버가 비난 받고 있는 것..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다가 갑자기 몇글자까지 넣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글자수를 세는 게 불편해서 그냥 1부터 0까지 10개의 숫자를 반복해서 넣어보니 총 100자까지 검색을 해주더군요. 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 12345678901234567890 위의 무식한 검색어 다음부터는 추가로 더 붙여서 검색을 해도 검색결과가 동일하네요. 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 12345678901234567890abc 따라서 100자를 넘어가는 검색어에 대해..
이런 저런 이메일들을 많이 받고 있는데, 회원정보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이메일이 하나 들어왔더군요. "고객님 정보를 업데이트하시면, 다양한 혜택이 따라옵니다."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제목을 클릭했는데.... 3개의 혜택이 있다는 내용이네요. 그런데 정말로 저 담당자는 저 3개의 내용이 혜택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고객 입장에서는 단 하나도 혜택스럽지 않아 보이는데 말이죠. 특히 두번째 혜택이라는 컨설팅서비스는 어째 상품 판매를 위한 텔레마케팅 용으로 내 정보를 써먹고 싶으니 연락이 가능한 최신 정보로 바꿔라 라는 내용을 포장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군요. 삼성생명이 제공해준다는 저 엄청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시려면 회원 정보를 꼭! 업데이트 하시길...
현재 국내의 포털을 꼽을 때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이렇게 3개 수준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죠. 나머지 포털들은 수치적으로 의미가 없어서 요즘은 그냥 생략하곤 하죠. (슬퍼할 마이너 포털들 몇군데...) 이번에 출처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우연히 구하게 된 어떤 데이터를 보니 포털들의 뉴스 서비스 쪽이 다른 영역들에 비해서 상당히 치열하더군요. 네이트, 네이버, 다음이 20%~25% 수준으로 큰차이 없이 골고루 UV를 나누어 가고 있더군요. 다음이 오랫동안 미디어 쪽에 공들인 것에 비하면 오히려 낮게 나오고 있다 할 수 있고,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를 통해 언론사닷컴에게 트래픽을 던져버리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충분히 나오고 있으며, 네이트는 꽤 선방하고 있다 볼 수 있는 점유율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네이트와 ..
네이버의 통합검색 결과의 왼쪽 메뉴를 보면 가장 위에 블로그가 있고, 그 밑으로 카페, 지식iN, 이미지, 동영상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문서를 가지고 있는 컬렉션 순이거나 또는 가장 많이 찾는 컬렉션 순이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통합검색 결과 메인 영역에 보여주는 컬렉션은 왼쪽 메뉴의 순서가 항상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이른바 네이버의 컬렉션 랭킹이라는 것 때문이죠. 네이버의 컬렉션 랭킹은 검색어에 따라 만족도가 가장 높거나 가장 적합한 컬렉션을 먼저 보여준다는 컨셉입니다. 이 컬렉션 랭킹이라는 것의 알고리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검색을 하다보니 특정 검색어의 경우는 특정 컬렉션을 아예 보여주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호텔예약 이나 헌책방 같은 검색어로 검색을 해보니 블로그에 ..